'맛집'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6.15 [경기도] 파주안의 분위기를 찾아라~!! 더 키친
  2. 2010.06.15 [경기도] 파스타스토리
  3. 2010.06.15 [전라북도] 전주하면 생각나는 그것. "전주 비빔밥" - 고궁
  4. 2010.06.15 [경기도] 양주 돈까스클럽
  5. 2010.05.11 [양주맛집] 아이가 돈가스
  6. 2010.03.09 건강의 섬, 완도를 가다(2)_전.사.마

[경기도] 파주안의 분위기를 찾아라~!! 더 키친


"더 키친"
파주에 아주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이 생겼습니다.

오늘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분위기 내러 한번 가보자 하고 방문한 더 키친.

더 키친이 가면 이렇게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받침대(?) 라고 해야하나요..
사진은 편집으로 좀 빈티지 하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꽤 깔끔하답니다.

오늘의 메뉴는
"포크스테이크"와"오늘의파스타"입니다.

모두 셋트로 되어 있는데요,
먼저 수프,오늘의빵,샐러드,메인,아포카토 가 순서대로 나온답니다^^
 

 먼저 수프가 나왔습니다.
월계수잎이 들어간다고 말만 들었지. 정말 월계수잎이 들어가나 했는데 보이시죠? 수저 안에 월계수잎이 있습니다 ^^
감자 수프였던 것 같은데 감자도 씹히는 맛도 있고 짜지도, 달지도 않은 맛있는 수프였지요

그리고 나오는 오늘의 빵!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 옆으로 빵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실제로 빵안에는 쌀과 그 외 곡물들이 콕콕 박혀 있더군요~


빵의 세팅 모습입니다.
직원분 말씀으로 오늘 직접 구웠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방금 구웠는지 빵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사과잼. 사과잼 역시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달지도 않은것이 참 맛있더라구요-

먼저 오늘의 파스타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이길 바랬지만.. 흐흑 ( ㅜ_ㅜ)
크림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근데 정말 양이... 드라마 파스타에서 보던만큼의 양이 나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그래도 맛은 새우향이 그득한 맛있는 해물크림스파게티였지요-
단점이 있었다면 새우가 뒤틀려서 분홍액을 내뿜고 있던데.. 원래 그렇게 나오는건지;;;
해물크림 스파게티는 처음이라서;


무언가 느끼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새우의 향이 그윽했던 파스타요리.


다음은 저의 그분이 시킨 포크스테이크.


사실 스테이크라 함은 특별한 날 비싼돈을 주고 먹어야 함이 맞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맛있는 맛이라니!
쫄깃쫄깃~ 오동통통♬ 너구리맛은 절대 아니고요,
찹 스테이크 맛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입맛이 착 ~ 달라붙는 맛이었습니다-



참!
중간에 잠시 빠져서 나오지 않았던 샐러드 입니다.
직원분이 "샐러드가 빠졌네요" 하고 가져다 주셨는데
이 날 샐러드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보통 티비에 보면 샐러드로 혀를 마비시켜(?) 고기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라고 하던데요-
정말 샐러드를 먹은 후의 고기의 맛은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아포카토"

이름이 생소해서 이게 뭘까..하면서 내오시는 직원분 손에는 에스프레소 한잔과 아이스크림.


깜찍한 잔에 나오는 에스프레소와,


나의 느끼한 입맛을 달래줄 아이스크림~

요 두가지를 합치면~
"아포카토"가 됩니다.

아포카토란?

아포가토(Affogato)는 이탈리아 어로 '끼얹다', '빠지다'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Espresso)를 얹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Gelato)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는다고 하여 젤라또 아포가토(Gelato Affogato)라고도 한다. 아이스크림 1 스쿱(Scoop)에 1샷(25ml)의 에스프레소를 얹고 기호에 따라 견과류, 초콜릿 등을 토핑한다. <출처:네이버>


이렇게 말이죠-
전 에스프레소잔에 이 큰 아이스르림을 어떻게 넣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그 분은 바로 에스프레소 잔을 아이스크림 잔에 넣어버리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이 녹을 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양이 많아서 인지
오히려 에스프레소가 차갑게 되어,
한 스푼씩 떠 먹을 때 마다 바닐라향과 커피향의 조화에 깜짤 놀랬습니다.

그리고 다 녹은물은 다시 에스프레소 잔으로 옮겨서
나름 우아(?)하게 먹었드랬죠 ^^


시작은 아포카토였으나- 끝은 결국 바닐라커피로 만들어버리는'-';

이렇게 깔끔한 커피향을 입안 가득담고 오늘의 데이트도 마무리합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리 653-11
전화: 031) 949-2833




[경기도] 파스타스토리

화이트데이입니다 ^-^
오늘은 저의 그분께서 맛집을 데리고 가셨네요~

일산에서 뜨고 있다는 맛집.
"파스타스토리"

이렇게 사진을 무성의하게 찍기도 힘들터인데.. 어쩜 이렇게 못나게 찍었을까요^-^;


도착시간 4시.

화이트데이지만, 당연히 밥시간이 아니라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갔던 파스타스토리.
소문과같이 자리는 만석이었어요ㅠ_ㅠ..
그래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천장엔 이렇게 이쁜 조명이 있네요-

기다리기를 10여분. 드디어 내자리를 앉았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닭가슴살샐러드"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닭가슴살샐러드"
향이~ 으음~ 좋더라구요-


 좀 더 자세히. 좀 더 적나라하게!! 찍은 닭가슴살~
퍽퍽하기보다는 부드럽고, 맛있는 그런 닭가슴살이었어요. 무엇보다 다른곳에 비해 커다란 닭가슴살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곳은 닭가슴살이 나오다가 말던데 의외로 시원시원한 가슴살에 반해버렸드랬지요..
ㅎㅎ


다음으로 나온 까르보나라.
"이게 왠 우유속에 목욕하는 면이다냐.." 하면서 받은 까르보나라는
나름 달콤하고 끈적이지 않는맛이기에 더욱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째 좀 맛있어 보이나요?
디카질을 이상하게 해 놔서 오늘의 사진은 다들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너무 많은 국물의 양에 아무래도 맛은 별로겠구나. 했는데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크림과 달콤한 소스맛에
잠시 탄성을 질렀드랬지요
"오..의외로 맛있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엔 저의 그분이 시킨 "뽀모도로"가 나왔습니다.

이거 양이 왜이렇게 많아? 하면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면서 나온 파스타요리.
근데 이미 다 먹어치운 후 "딱 맞는구나.." 하면서 얘기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한입 넣는순간 입안에 토마토향기가 퍼지면서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스타면이 아직도 기억이 남습니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치즈가 너무 군데군데 뭉쳐 있었다는것이지요 ㅠ_ㅠ

그리고,
파스타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피클!

요즘 드라마 파스타에 너무 푹 빠져 있던터라,
파스타집에 가면 피클마저도 관심 대상입니다.
피클만 있는것이 아니라 피클의 맛에 쩌들어있는 무...맞지요?
저의 그분은 배라고 했는데 그 비싼 배를 썼을리가 없잖아! 하면서.. 제가 마음대로 무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하...... 느끼한 맛에 이 피클과 무 한입 베어물고 나면 느끼한맛이 가시면서 깔끔함을 내 입맛에 채워준 피클 ^-^/

오늘의 맛집
"파스타스토리"는 참. 맛있었습니다-

그러니 맛집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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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749 레이크폴리스II B동1층
전화: 031) 911-9993
*참고사항: 각 시간마다 준비시간이 있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전라북도] 전주하면 생각나는 그것. "전주 비빔밥" - 고궁


                                                                                                                      <사진출처- 고궁홈페이지>

지난 남도여행에 다녀오면서 올라오기 전 전주에 들렀습니다.
아무래도 중간정도는 올라와줘야 다음날 덜 힘들게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지요.
그리고 목적은 역시 "전주비빔밥" 이었습니다.

아무런 지식없이 일단 검색.

몇군데의 맛집이 나와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고궁"

사실 말로만 듣던 전주비빔밥이라 그냥 작은 식당을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체인점 형식의 식당인것을 보니..

그냥 서울의 가까운 체인점을 갈 수도 있는데 괜히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주비빔밥에 대한 환상-_-;)

그렇게 저희는 돌솥비빔밥과 전주비빔밥을..
그리고 너무 맛있어 보이는 해물파전을 시켰드랬죠-



먼저 반찬이 세팅되어 나왔습니다.
어차피 비빔밥인데 구지 백반반찬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
그래도 저기 보이는 호박전은 참 맛있었습니다. ^^


맛있는 동치미와, 그 외의 반찬 세팅..
그릇은 마치 이곳에서 직접 컨셉에 맞게 만든 것 같네요..


그 중에 제일 맛있었던 호박전.
아삭하면서도 서글하게 맛있었던..^^ 두번이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파전을 만드는곳은 따로 있더군요-

동네에서 해물파전 시키면 10,000원이나 하는 가격에
대충 밀가루만 부쳐주기 일쑤 인데
맛있는 파와 탱클탱글한 오징어들이 맛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먹기엔 다소 많아서.. 싸왔어요! (포장도 됩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먼저 전주비빔밥의 기본.
나왔습니다. 드디어. 많은 나물과 개인적으로 계란반숙은 싫어 하는데 ㅠ_ㅠ..

그릇 자체가 따뜻해서 나중에 계란이 다 익더라구요.
아쉽게도 비빈 후에 모습은 없습니다.

먹기에 바빴고.; 너무 많은 양이라 남기고나서 찍은 사진은 지저분했기에 =_=

근데 솔직히 맛은.. 별루.. 그냥 동네서 시켜먹는 비빔밥의 맛이랄까 ㅠ_ㅠ..

그리고 저의 그분이 시키신 돌솥비빔밥이 나옵니다.


사실 돌솥비빔밥을 더 좋아 하는데
그래도 비빔밥의 원조고장에 왔으니, 그냥 비빔밥을 시켰는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

돌솥비빔밥 특유의 고소함이 저의 입맛을 사로 잡았으니깐요 ^^

사실, 너무 기대를 해서 인지 그냥 동네에서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맛도, 서비스도, 그리고 그곳의 모습들도.

그냥 동네의 큰 음식점의 체인지에 가서 먹는 기분이랄까..

잘 몰랐는데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 1996년도에 창립을 했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오래된 곳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고출처: 고궁 홈페이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168-9
063) 251-3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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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돈까스클럽


집 주변에 맛집이 있다는것은 내게 귀차니즘이 얼마나 존재를 하는가를 알려주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마음만 먹을 수 있으면 가는곳인데도,
몇년이 지나서야 찾는 맛집.. 구지 이유를 대자면 있는자의 여유랄까요..

오늘은 저의 그분과 저녁을 먹자고 손을 잡고 가까운 맛집으로 갑니다.
바로 양주에 있는 "돈까스 클럽"

일요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고, 저희는 두명이라 별로 기다리지 않고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_+

저는 왕돈까스를. 저의 그분은 치즈돈까스를 시키고 기다리기를 20여분.. 드디어 나왔습니다.

물론 이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 온 것입니다 ^^;; (전체샷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나오는것은 돈까와 야채수프,밥과 된장국,김치정도입니다- 그리고 사이드라면 양배추샐러드와 단무지정도..
사진에는 참 맛깔스럽게 나왔는데 실제로 나오는 건 그냥 동네서 먹는 왕돈까스와 다를게 없습니다 ㅠ_ㅠ..

실제로 고기도 꽤 두터울뿐더러 맛도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점이 있다면 기름이 쩔어 있다는것이지요 ㅠ_ㅠ..

사실 왕돈까스라 해서 찾아가면 완전~얇아서 이게 베이컨고기인지 밀가루튀김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크기만 큰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의 돈까스는 크기도 크고 안에 들어가 있는 돈까스도 두툼하고-
소스의 맛도 맛있고 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요모양이네요 ㅠ_ㅠ..
그래도 대충 고기의 두께는 보이시지요?



그리고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는 일본식이라 그런지 그냥 여느 돈까스집에서 먹는 것과 별 다를게 없었습니다.

왕돈까스를 한번 집어먹고 "오~ 맛있네" "찾아올만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에서 육즙이 나오기는 처음+_+ 맛있게 먹고
많은 손님을 뒤로 한채 나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로 요 파슬리 입니다..
보이시나요... 파슬리 관절 모두 잘려 있는거 -_-;
이 관절들이 요렇게 잘려 있는 이유를 아시는분들은.. 상상에 맡기도록..( --)

오늘의 맛집투어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쩝..


주소:    경기도 양주시 백석면 홍죽리 124-4
전화번호:031)879-4235





[양주맛집] 아이가 돈가스


아이가 돈가스에 다녀왔습니다.
돈까스 클럽을 지나서 장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있는걸 보고
맛집 옆에 똑같은 돈까스 집이 있는데 과연 잘될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돈까스클럽보다 괜찮았다고 저 나름 자부 합니다 ^^ 그리고 몰랐는데 이 곳도 맛집이더군요^^


안에서 바라본 아이가 돈까스의 간판입니다.

이렇게 맛잇는데 왜 진작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5년은 넘었다는 이 가게의 청결함이 저를 더욱 감동 시켰습니다.

어른셋, 아이하나 이렇게 가서
왕돈까스,치킨까스,안심까스,왕새우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어른은 셋인데 메뉴는넷;;;)

우리가 도착했을 때 11시 50분 정도였는데, 기다리는동안 가게의 이곳 저곳을 구경합니다.

맛있는 메뉴들의 사진~ 깔끔하게 잘 나와 있지요-
완전 똑같지는않지만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은 같습니다^^



벽에는 가게의 대표적인 메뉴들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밖에 홀 외에도 안에 공간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인지 그림인지는 몰르겠지만..
참으로 멋졌던.. 어느 곳인지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라서 찍어 보았습니다~

자 . 이제 메뉴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먼저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소스가 없지요?
일부러 소스는 따로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소스가 식으면서 튀김가루가 뿛어서 나중에 바삭하지 않은
맛없는 돈까스가 되기 때문에.. 저는 왠만해서 소스를 따로 먹곤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기름에 쩔어있지 않고 30분이 넘어도 바삭한 맛에 조카아이가 맛있다고 연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기름을 좋은것을 쓰거나 정말 하루에 하나만 쓰는 기름이것 같아서 바삭바삭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까스~
저의 그분은 요즘 운동 하신다고... 닭고기를 주로 선택하십니다^^;


두툼하게 있는 닭고기들이 보이시나요? +_+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가 가장 적나라하게 나온 샷입니다. ㅋㅋㅋ
혹시나 저기 보이는 단무지와 토마토를 재탕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나중에 그릇을 가져갈 때 보니 국그릇에 모두 싸그리 담는것을 보고
재탕이 아니라는 확고한 생각에 더욱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옆테이블에서 새우 돈까스를 시킨것에.. 반하여 추가로 주문한 새우 돈까스

정말 새우가 탱탱하고 맛있어서 전에 일본에 갔었던 새우튀김이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밖으로 나오면 커피와 함께 주변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이런 테라스도 있답니다~
지금은 봄이니 ^-^ 주변의 이쁜 경치도 감상 할 수 있고 지금이 딱 ! 인 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청결하고 깨끗했던 가게의 모습에 더욱 더 반했던 아이가 돈까스..
다음에 한번 더 찾아가 보고 싶답니다^^


경기도 양주시 홍죽리 724-5번지
031)877-7892




건강의 섬, 완도를 가다(2)_전.사.마


완도에서 아침일찍 일어났을 땐 이미 10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보통 아침을 거르기 일쑤였지만, 이렇게 여행을 와서 아침을 못 먹는다는것은
그만큼의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과 같기에 오늘 아침은 다른날보다 더욱 더 배고프게 하는 시간이었다.

완도초입의 LPG충전소에서 아저씨는 밥을 먹으러 갈거면 이곳으로 가라고 팜플렛과 함께 길을 안내해 주셨다.

반신반의로 진짜 맛있을까 하는 생각과, 배고프니까 일단 움직이자라는 생각으로 완도 시내를 향해 달렸다.


우리가 도착한 곳 "전.사.마"
당연히~ 전복을 팔겠거니 하고 들어갔다. 물론 전복삼계탕을 먹을 생각^^


뭐.. 좀 오래된 사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타들이 찾았던 "전.사.마"의 간판.
최경주 선수가 완도출신으로 전복을 먹고 힘을 냈다는... 그 소리는 주유소아저씨께 귀가 박히도록 들어서..ㅎㅎㅎ
별로 낯설게 느끼지 않았던 최경주 선수..


쨔쟌~
오늘 우리가 먹을 음식은. 전복회도 아니요, 전복 삼계탕도 아니었다. ㅠ_ㅠ..
전복삼계탕은 여름에만 한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울며겨자먹기로 시킨 명태탕...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손님들도 명태탕을 먹고있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어쩔 수 없이 명태탕을 한입 먹는순간.. 맛은 우와~
얼큰하면서도 맵지 않으면서도 칼칼하면서도 입안에 착 달라붙는.. 맛..

그렇게 오늘 우리는 남해에서 첫 식사를 먹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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