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비밀!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

쉐프의 비밀!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와 함께 오무라이스 해먹기!

 

 

 

 

 

 

네- 우리집은 501동 604호에요

요즘들어서 택배가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ㅎㅎ

이지데이에서 당첨된 하인즈소스 두종이 집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추운날 뾱뾱이에 싸서 한상자 가득(?) 담겨온 하인즈소스 2종!

한개씩만 주실 줄 알았는데 한쌍씩 주시는거였군요~

 

 

뾱뾱이를 벗겨내고-

빨간색 데미그라스소스와 크림화이트 소스를 꺼내어 봅니다.

 

 

쨘쨘

도대체 왜! 난 집에서 그 맛이 안나는가 했더니..

그 비밀이 이 소스들이라는 것 ! 아하아하!!

이런 비밀이 숨어 있었군요 ㅎㅎㅎ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란?*


다갈색의 루(밀가루를 버터로 볶은 것)와 엄선한 쇠고기 육즙,

토마토 페이스트 및 다양한 향신료와 적포도주 등을 사용해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들어 집니다.

-청정지역인 하인즈 뉴질랜드에서 신선한 재료만으로 생산됩니다.

-현재 일본 데미그라스 시장 판매 1위 제품입니다.
-하인즈 데미그라스 소스만 있으면 오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돈가스 소스부터 비프스튜,미트소스 스파게티 등 고급스러운 요리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도착샷을 모두 마쳤으니 맛있게 음식을 해 먹어볼까요?

 

 

레시피를 찾아보니 그냥 소스에 밥만 볶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야채와 곁들어 제대로 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먹어보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깐요 :)

 

 

스팸, 양파, 감자, 당근을 작게 작게 다져 주었어요..

볶음밥을 먼저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늘 느끼는거지만 야채를 다지는건 정말 중노동이에요 : (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 줍니다-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감자와 양파를 먼저 넣어주고요 ㅎㅎ

너무 잘게 썰었는지 한번에 잘 안들어가요 ㅎㅎ

 

 

 

볶아요 볶아

달달달달 볶아 줘요- 신랑 바가지 긁을때처럼 달달달달 볶아줘야.. 저처럼.. 태우지 않는답니다 =_=

식용유를 넣지 않고 올리브유를 넣어주면 이렇게 타더라구요..

 

 

그리고 스팸 투하!

 

 

스팸에서 나오는 기름과 함께 어우러 지라고 잘 섞어 준 다음에~

넓게 펴고 야채가 익을때까지 약불로 기다려줍니다~~

 

야채가 익는동안 데미그라스 소스 개봉박두!

 

쨘쨘!

깡통 통조림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조심조심 손 다치지 않게 뚜껑을 열어 봅니다.

 

 

물같이 묽은 소스가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_@

 

 

밥스푼으로 꺼내기엔 깡통이 조금 작아서

티스푼으로 꺼내보았어요- 향기는 돈까스집에서 맡던 그 향인것 같은데-

모양이 약간 된장스럽네요 ㅎㅎ

 

 

야채가 다 익고 밥 투하!

 

 

그냥 맨 밥에 볶음밥을 만들 수도 있지만,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다는 말에~ 얼른 소스도 같이 넣어 봅니다.

 

 

너무 적은양이면 모자를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넣고

 

 

쉐킷~쉐킷~ 흔들어 줄 수는 없으니까 또 열심히 볶아요

섞고 섞고 또 섞어서 달달달달 볶아 주세요

 

 

좀전에 볶아  야채와 함께 더 익으라고 잠시 펴고~ 기다려 줍니다.

초보 주부라 프라이팬이 깔끔하게 진행이 안되는군요 ㅎㅎ

 

 

이제 소스를 준비 할 차례!

시작은 된장같지만~ 그 끝은?!

 

 

약불로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여기에 케찹 한수저 더 넣어 주면 맛나다는 말에 거침없이 케찹 투하 합니다~

 

 

저어 주세요-

약불로 하고 천천히 저어 주고 떠 저어 주다 보면은

 

 

점점 그럴싸한 소스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시집올 때 시어머님이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한다고 주신 수저.

요리 할 땐 이 수저가 킹왕 짱이에요!

어느 정도 묽어지고 이제 데코를 해서 먹어야겠어요!

 

 

대충 소스 뿌려서 먹으면 되는 오므라이스 인줄 알았는데 바빠요 바빠!!

 

 

오무라이스의 꽃 계란을 만들어 봅니다.

 

 

약불로.. 계란은 뒤집을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었을 때 밥 투하!

 

 

밥을 이렇게 계란위에 올려주고~

 

 

감싸 주세요.

첫번째는 계란이 반밖에 되지 않아서... 실패! ㅋㅋㅋㅋ

 

 

두번째 계란은 둥~그렇게 이쁘게 잘 익었네요

 

 

다시 볶음밥 투하!!

 

 

가운데 놓고 양쪽으로 감싸 주세요-

인터넷에 파워블로거님들 보면 한번에 척척척 해 내시던데 전 아무래도 초보 블로그인지라..

 

 

쨘! 어렵사리 접시에 담았으요!!

 

 

아까 만들어 두었던 소스를 부어주세요~

너무 식으면 소스는 다시 된장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힌 다음에 부어줘야겠죵 ?

 

 

볶음밥 만들고 남은 부재료로 샐러드도 만들어봤어요-

90년대 레스토랑스러운 샐러드.. ㅋㅋ

 

 

쨔쟌!

요리블로그는 처음 해봤는데 이거 보통 힘든거 아니대요-

근데 이 소스 참말로 맛나요!

 

일본여행에 갔을 때, 먹었던 그 소스맛!!

이제 일본을 가지 않아도 하인즈 데미그라스소만으로 그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돈까스소스, 찹스테이크, 그리고 그냥 소스에 소고기나 닭고기만 넣어서 커리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