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2.12.26 떡볶이의 고향 신당동으로 가자~ [아이러브신당동떡볶이]
  2. 2012.12.26 메밀음식 먹고싶을 땐? 평창 메밀꽃필무렵!
  3. 2012.12.02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먹으러 가자! 디큐브시티 [보테쥬]
  4. 2012.11.21 [일산맛집] 민속집 1
  5. 2012.11.20 63빌딩 푸드코트 맛집!! 산수비빔밥
  6. 2012.03.18 [경기도] 평양손만두
  7. 2012.03.09 [파주맛집] 운정 루나리치
  8. 2010.11.29 [파주맛집] 복순농장 복드림 한우 1
  9. 2010.06.15 [경기도] 파주안의 분위기를 찾아라~!! 더 키친
  10. 2010.06.15 [경기도] 파스타스토리

떡볶이의 고향 신당동으로 가자~ [아이러브신당동떡볶이]

떡볶이의 고향 신당동으로 가자~

 [아이러브신당동떡볶이]

 

 

 

2012-12-23

신당동에 볼일이 생겨 방문한길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신당동 떡볶이 타운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엄청나게 긴 거리에 엄청나게 많은 떡볶이집이 있을 줄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떡볶이 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원래는 마복림할머니떡볶이집을 가보고싶었는데-

일행들과 상의를 하고 아이러브떡볶이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컸어요-  앞에서는 발레파킹도 해 주더라구요- 괜히 입구 공영주차장에 돈 주고 주차 했습니다 ㅜ.ㅜ

 

들어오자 마자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얼른 안착!

 

사람이 4명이라고 먼저 단무지를 두개 던져 주는 센스~

단무지는 접시에 따로 주지 않고 포장된 단무지로 위생적이라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무지 하게 많았습니다.

작은 식당안에 작은 몇몇 테이블로 먹는 그런 떡볶이집을 상상했는데

음식점을 한 4개정도 합해 놨을법한 굉장히 큰 홀~!

그리고 굉장히 많은 사람을~

 

메뉴판이 참으로 90년대 스럽네요 ㅎㅎ

 

분위기도 약간 90년대 스러운 분위기.

요즘은 워낙 프랜차이즈점으로 깔끔한 까페 분위기가 많아서 인지 익숙치 않은 분위기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도 없고 @_@

 

원래 맛집이란 이런것인가..

 

신당동떡볶이 세트 (4인분) 주문! 무려 2만원돈!!

 

 

기본적인 떡,오뎅,라면,야끼만두,계란이 들어가 있지만.. 그닥 푸짐해 보이진 않아서 실망.. ㅠㅠ

 

마치 밥한공기의 접시와 같은 이 그릇에 열심히 떠 먹었드랬죠~

 

 

목이 메어와~

오뎅도 두꼬치 시켰어요- 오뎅은 맛나요 맛나~~

그릇에도 아이러브라고 써 있네요 ㅎㅎ

 

보글보글 떡볶이가 끓기 시작합니다.

라면이 익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제 속도 부글부글 끓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오래 됐을법한 아이러브신당동떡볶이집의 냄비

손잡이에 있는 손때가 세월을 말해주는 듯 하네요

 

요즘들어서 프랜차이즈떡복이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인지 사실 맛이 그닥..

집에서 내가 만들었던 그 떡볶이가 그냥 고추장맛만 나고 아무 맛도 아지 않았던 것처럼 그런 맛이 나서

사실 대실망.. 신당동떡볶이를 엄청! 기대 했었는데..

 

지금에 생각해보니 양념을 혹 빼먹은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엔 내가 어렸을 때 먹었던 그 초등학교 분식집을 찾아가 보고 싶네요~

 

 

 

 

 

 

 

 



메밀음식 먹고싶을 땐? 평창 메밀꽃필무렵!

메밀음식 먹고싶을 땐? 평창 메밀꽃필무렵!

 

 

 

2012.12.21  평창여행!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보딩하고 점심 먹으러 메밀음식점 찾아 삼만리~~

 

 

 

 

인터넷에 딱! 하고 맘에 드는집이 없어서 어플로 찾던 중 소설 제목 그대로 "메밀꽃 필 무렵"의 추천수를 받아서 방문해 봅니다.

 

네비로 찍고 들어가면 처음에 메밀꽃향기인가..하는 식당인데 네비가 도착했다고 해서 아 식당이름이 바뀌었나 보네 하고 들어가려고했는데

그 식당을 지나서 골목길 따라 조금 더 들어가야 "메밀꽃 필 무렵" 식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는 길에 떡! 하니 자리잡은 음식 사진.

아 배고파 미치긋다~~

 

 

막국수와 비빔막국수의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니, 물냉과 비냉의 차이라던;; ㅋㅋㅋ

일단은 저렴한가격은 감사합니다 (__)

 

 

 

역시나- 소문난 맛집답게 유명인사 싸인도 있구요~

 

 

너무 인터넷 소문을 따라 왔는가.. 언제나 내가 가는 식당은 티비에 한번쯤은 방영을 했군요..ㅋㅋ

 

 

막국수하나,비빔막국수하나, 전 하나 시키고 두런두런 얘기 하다 보니 전이 나왔어요-

바빠서 그런가 빌지가 엄청 간단하다는!!

 

 

 

 

전에 강원도에 갔을 때 정선5일장에서 메밀전 먹어 봤던 적이 있는데-

딱 볶음김치에 밀가루전병 해 먹는맛이었어요..

사실 생각보다 푸짐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2장 주셔서 1장 줬으면 화날뻔 했다지요..ㅎㅎ

 

 

쨔쟌- 막국수 나왔어요-

겨울에는 멸치된장국으로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춥지만 오리지날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원하게~ 먹었어요-

하지만 먹고 엄청 추웠어요.. 난방이 생각보다 잘 안되고 있더라구요 =_=

 

 

비빔막국수도 나왔습니다.

조금 매웠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어요~~

 

 

 

기본반찬으로 나온 김치,절임무,그리고 전을 찍어 먹는 간장-

막국수에 냉면과 같이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는답니다.

 

열심히 비비고 비벼서... 자.. 한입 하실래요?

 

제가 갔을 때 단골이셨던 분이 오셨던거 같은데 나가면서 예전맛이 안나네 하시더라구요-

저도 진정한 메밀국수의 맛이 뭔지 잘 몰라서.. 그냥 한번 먹을만하다- 하는 생각뿐이 안 들었어요-

 

마당에 얼음이 얼어서 나올 때 차가 헛바퀴를 돌아서ㅠ.ㅠ 30분동안 차 밀다가 겨우겨우 나왔어요 ㅎㅎ

 

추운겨울 따뜻한 막국수로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다음에 가면 따뜻한 막국수 먹어보려구요- 제가 먹은 막국수는 그냥그랬지만- 어쩌면 진국은 그 뜨끈한 막국수가 아닐런지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먹으러 가자! 디큐브시티 [보테쥬]

전통 오꼬노미야끼를 즐기자!! 디큐브시티 5층에 자리잡은

 "보테쥬"

 

 

처럼만에 나간 구로나들이~

오사카 여행에 갔을 때 맛집어플을 통해 갔었던 보테쥬가 한국에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는 한번 꼭 가봐야겠다~ 했는데 오늘이 기회였어요!

제대로 된 일본음식점은 처음가는거라 한국인데도 엄청 설레였네요~ 역시나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도 리스트에 이름 올리고 약 20분간의 대기를 타고~ Bar도 괜찮냐는 말에 흔쾌히 승낙!

기다리는 줄을 뒤로 하고 얼른 들어가서 안착!!했습니다 ^^

 

 

정갈하게 놓여 있는 물티슈와, 젓가락. 그리고 앞접시.

오꼬노미야끼 먹을 때 쓰라고 주는 주걱(?)도 너무 가지런하게 놓여 있었네요.

개인주걱을 주는 일본문화는 개인적으로 굿!!

 

 

Bar앞이라 그런지 바로 앞에서 오꼬노미 야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바로 앞이긴 하지만 머리 위쪽으로 있는거라 자세히 보이진 않아요 ㅜ.ㅜ

 손 하나는 엄청 분주하게 옮기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쟈게 빠름~빠름~빠름~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구경하기~

 

보테쥬 1946년부터 시작된.. 오꼬노미야끼의 원조!

 

이 곳만의 특색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나하 재료의 설명이 들어가 있는 페이지~

마요네즈, 가루등 보통 시장에서 파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전통이 있었군요

 

메뉴를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시킨 3종 믹스오꼬노미야끼

그리고 3종 씨푸드스야끼소바.

양이 좀 적어서 하나 더 시킨 믹스야끼소바.

가격이 그리 싼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양도 많은건 아닌^^;

그냥 눈치 없이 일단 시켜보고~ 이 분위기는 밥분위기가 아니여- 술을 마셔줘야해! 해서 시킨~

 

"하이볼"

그래 이런곳에 와서 일본 술 한잔 해줘야지..

하이볼=탄산수+위스키+얼음+레몬즙이라던데..

맛은 위스키에 얼음탄맛^^;; 좀 쎘어요-

하지만 홀짝 홀짝 마시다가는 훅 간다는거~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응? 오꼬노미야끼의 꽃 가쯔오부시가 없네요..

 

쨘! 나의 취향껏 마음껏 얹져 먹으라고 앞에 통안에 가득가득 들어있는 가쯔오부시!

마음껏 뿌려 먹자~ 내 양껏! 눈치 안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완성!! 가쯔오부시와 소스는 내가 원하는만큼 뿌려 먹을 수 있다는점은 100점 만점에 200점만점!

눈치 볼일도 없고 가쯔오부시를 양껏 뿌릴 수 있다는점!! 너무너무 좋아요!

 

테이블에 놓여 있던 "오꼬노미야끼 간편하고 맛있게 먹는방법"

피자처럼 6등분 해서 개인접시에 덜어서 맛나게 먹는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 그렇지만 마음대로는 안되네요.. 자꾸 밀려서 그냥 덜어먹고,

철판채로 먹기로 결정~

일본사람들은 음식을 같이 "너한입 나한입"해서 먹지 않는다던데, 전 그냥 우리나라니까 쬐꼼씩 뜯어먹기로 ..ㅎㅎ

그리하여 아직까지 깨끗한 나의 접시^^

나왔다네 나왔다네~ 드디어 나왔다네!

야끼소바! 너무 먹고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도 먹어본 야끼소바.

근데 역시 맛이 틀리네요. 역시 요리의 진리는 직접 만드는 소스에서 오는걸까요

양이 적어서 하나 더 시킨 야끼소바~

개인적으로 오꼬노미야끼보다는 야끼소바를 추천!

적은 양이기때문에 정말 안주로 먹을게 아니라면 진작에~2인분 시키는것을 추천!!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찾아가보고 싶은 보테쥬-

제대로 된 전통 일본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구로 보테쥬 완전 추천합니다^^

 

 



[일산맛집] 민속집

2012.11.17

모처럼만에 맑은 토요일입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바람은 엄청 났던 하루였지요

풍동 애니골에 있는 민속집에 들렀습니다.

친구분이 추천을 해 주셔서 상다리가 부러진다길래.. 얼른 가보았어요

들어가는 입구의 마당포스가 정말 민속촌이라도 온듯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마당을 이 도시 가운데서 본다니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거기에 저렇게 가족들의 신발이 정갈하게 놓여 있는것을 보니 사장님의 작은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부분에

밥을 먹기전부터 벌써 감동이..

들어가면 상은 없어요

이렇게 마루에 방석깔고 서로 뻘쭘하게 앉아 있다보면

쨘!

이만한 밥상을 남직원 두분이 들고 들어오십니다. 아이쿠 깜짝이야!

맛있는 나물도 여러가지

한식집에 탕수육이라 좀 쌩뚱맞지만,

어렷을 적 엄마가 집에서 직접 해 주셨던 탕수육 소스 그 맛 그대로..

무침도 맛나고요~

무엇보다 나물이 진짜 맛있었어요!

이 집이 얼마나 오래됐어? 하고 알아보는데 알길이 있나요

때마침 옆에 붙어 있는 신문

1996년 신문이네요- 무려 16년전 사진.. 아마 그보다 더 오래됐겠지요

맛깔스런 한정식, 잔치상같은 한정식 딱 맞는말 같아요!

가격은 이렇답니다. 인당 1만원이 넘을까봐 걱정했는데-

이정도 밥상에 인당 9천원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

TV에도 나오셨군요-

이정도 밥상에 TV에서 나오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식당이라곤 하지만 방마다 사랑방처럼 있기 때문에 인터폰을 통해 직원에게 필요한 것을 더 주문 할 수 있답니다.

우린 15번 테이블.

넘버키도 완전 민속스럽죠?

배불리 먹고 나오는길에 이쁜 단풍이 마당에 있네요-

단풍을 보니 제 배가 더욱 더 불러 오는듯 합니다 ㅎㅎ

넓은 마당전경!

걸어오시는 분이 사장님이신가, 지배인님 이신가.

민속집 답게 계량한복을 입고 계시네요. 참으로 친절하신 분 ^^

의외였던게 쉬는날이 없다네요-

언제든지 OPEN되어 있는 곳. 쉬는 날 걱정말고 언제든지 가세요^^

맛있고 유명한만큼 유명한분들도 많이 다녀갔드랬죠~

맛집에는 꼭 있는 연예인들의 싸인판!!

 

뒤로는 아파트가 보이지 않아 더욱 더 민속집처럼 느껴지네요

그저 동네를 나왔을 뿐인데 먼 시골길에 오른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민속집이었어요~



63빌딩 푸드코트 맛집!! 산수비빔밥

 

2012.11.10

2년만에 다시 가는 63빌딩이지만, 63빌딩안에 푸드코트가 있다건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63빌딩 식당이라고 치면 비싼 한중일식당에 부페만 나오는데~ 이렇게 마트에 있는 푸드코트처럼 있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중에 산수비빕밥으로 고고싱~

1인분? 아니죠~

2인분~ 맞습니다.

거의 세수대야만한 곳에 정말 둘이 먹어도 남을만큼의 양이 나왔어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 쓱쓱 비벼 얼른 먹어야겠어요~

완전 맛나게 비볐죠?

한입 하실레예?

비빔밥에 목메어지지 말라고 콩나물국

콩나물국 비릴만도 한데, 깔끔한 맛. 이 정도면 밖으로 나가서 음식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고 고맙죠..

위치는 씨아일랜드출구에 위치 해 있지만-

씨아일랜드 입구를 지나서 쭈욱 가다 보면 끝쪽에 있어요~

 

밥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멋있는 야경 구경!!!

배도 든든하고- 늦은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오늘 기분 정말 좋네요!!



[경기도] 평양손만두


 

 
일산 가좌동에 있는 만두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시간동안 신랑이 몇번이고 가자고 했지만 만두가 만두맛이지 하고 거절했던곳인데
진짜 완전 강추~네요

맛집으로 큰식당치고는 골목길에 있고 주차도 협소 하지만 감히 왕왕 추천하는 만두집입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여러분의 아주머님께서 직접 만두를 빚고 계십니다.
제가 갔던 시간이 일곱시가 넘은시간이었는데.. 마치 공장에서 하루종일 만두를 찍어내듯
여러분들이 쉬지 않고 만두를 빚어 내고 계셨습니다. 
다행히 하루치 만두가 떨어지면 팔지 않는다는 여느 맛집과는 틀리므로~ 일찍 문닫는일은 없겠죠?..ㅋ


반찬은 단무지무침과, 백김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대기로 넣을 수 있는 고기무침이 나옵니다.

매운만두국과 안 매운 만두국은 이 고기다대기로 나뉘어 진다죠?


보글보글 끓는 만두가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나와서 만두가 진짜 뜨거웠어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만두국이 나오고, 여기에 다대기를 넣으면?


요렇게 매운 만두국이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건 잘 못먹기 때문에 넣지 않았는데요- 조금 집어 먹었는데 진짜 맵긴 맵더라고요.. 



어린아이 주먹만한 만두~



자 이제 속을 좀 볼까요~~


어린아이 주먹만한 만두속에 정말 꽉!찬 어린아이 주먹만큼의 속이 들어가 있습니다.
속도 어눌하게 서글서글 대충 들어 있는게 아니라
손으로 꽉!쥐어서 뭉쳐서 넣은듯 정말 꽉찬 속이에요! 그래서 대충 국그릇에서 먹기보다는,
앞접시에 덜어서 만두겉과 속을 적당히 덜어서 먹어야 더 맛이 있답니다~~

다섯개의 만두가 들어 있었는데- 모잘라서 저희는 찐만두를 시켜 먹었는데요
찐만두는 찐만두가 아니라 국물에서 건져나온 국물만 없는 만두였네요.. ㅋ
대신 갯수는 여섯개 였어요~

맨위에 사진보면 냉면이랑 다른메뉴도 있는데
전은 안되는것 같았고~ 메뉴는 따로 없답니다..ㅋ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매운거?안매운거? 이렇게 물어보셔요 ㅋ

가격도 한그릇당 6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라 만두국이 땡길 때는 부담없이 가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좋았네요 ^^

집에서도 가까우니 언제든지 갈 수 있을것 같아요~~


경기도 일산서구 가좌동 308-11
Tel. 031)923-9233




[파주맛집] 운정 루나리치




드디어 파주 운정에도 갈만한 레스토랑이 생겼다.

바로 "루나리치"


화덕피자라서 더욱 더 맘에 들었던 곳 ^^ 화덕피자는 아무래도 바삭한맛이 일품 ^^


두꺼운 도우보다는 얇은 도우를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런 레스토랑의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다.
달콤한것이 치즈도 짭짜롬 하고 너무 맛있었다 ^^

다녀와서 알게 된것인데 루나리치는 체인점. 그렇지만 체인점 같지 않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우리가 앉았던 주방쪽 한켠에 있던 큰 시계와 자동자 장식.
보통 식당엔 시계가 없기 마련인데
큰시계를 좋아하는 하는 나에게 이렇게 이쁜 시계를 구경 할 수 있게 해 주다니.. 너무 감사 ^^
또한 무언가 격식에 맞추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해주듯이 빈티지한 자동차도 진열 되어 있었다.

평소에 사진을 잘 찍지 않는 나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 루나리치.
그만큼 루나리치는 나에게 너무나도 편안한 곳이었다.






루나리치의 실내 모습.
체인점의 하얀 테이블과 격식에 맞춰진듯한 테이블과 의자가 아니라서 더욱 더 좋았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것은 빵이 무제한~이라는것..^^

오른쪽 가운데 보면 오븐뒷쪽이 보이는데,
루나리치는 빵이 무제한이라 내가 원하는 만큼 모닝빵,마늘빵 등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솔직히 레스토랑에서 주는 빵 너무 감질맛 나지 않는가?.. (나만 그런가..;;)




신랑과 함께 모닝빵과 마늘빵 그리고 한가지 빵은 달콤한....허니브래드~

많은 빵을 가져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한번만 먹고 더 이상 먹지 못했다.

우리가 메뉴를 많이 시킨탓도 있겠지만..

사실.. 주문한 음식을 먹다 보면 주문한 음식만으로 배가 부른다.

하지만 결국에 한조각밖에 못 먹을 빵이지만,

눈치보지 않고 빵을 먹을 수 있는 루나리치의 배려가 새삼 고맙게 느껴지기도 한다.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다.
까르보나라와 봉골레.

적은 양의 스파게티기에 늘 더 고팠던 양에 비해, 적당히 넉넉한양을 준비 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늘 궁금했던 파스타..가운데 리본이 보이려나?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파스타모양이었는데

새롭게 접할 수 있어서 기분도 좋았다.

물론, 맛은 파스타면과 다를게 없었지만 ^^;;

특별나게 아! 맛있다! 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사실 이태리음식이라는것이..

이태리주방장이 한줄한줄 파스타면은 정성들여 삶지 않는한 스파게티의 맛은 거의 다

비슷하지 않나? ..


까르보나라의 느끼하지만 고소한맛과, 봉골레 조개특유의 향과 느끼하지만 매콤한 그 맛이면
훌륭하다고 보는 나는.... 미식가는 아닌가보다^^;;




또한가지, 루나리치의 배려.

신랑과 콜라한잔, 사이다 한잔을 시켰는데 캔이 나왓다.

그리고 쏟아 부었더니 딱 한컵이 나왔다.

대놓고 캔을 주네.. 돈아깝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음료수는 리필이 가능하단다.

오히려 캔을 주어서 위생적인면에 감동했다..

그..롯데리아같은곳에 가면 탄산이 쭉 나오는 기계는 사실 비위생적이라고 평소에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캔을 직접 주면서 내가 따라 마시는것도 위생적으로나 서비스적으로나 기분 좋게 하니..

빵에 이어 두번째 루나리치의 배려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둘이서 너무 많은양을 시켜서 그런가... 안남길수가 없지~~

두조각이 남아서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이쁜 박스에 넣어서 포장을 해주었다..

"렌지에 13초간 데워드세요"라는 친절한 메세지와 함께.

다음 날 회사에 그냥 가져갔는데 이미 다 식어 있었는데도 식감은 괜찮았는것.

피자의 맛은~~ 같이 먹은 언니가 맛있다고 어디냐고 다음에 같이 가자고 약속 할 정도의 맛이었다.




계산하면서 멤버쉽서비스가 있길래

멤버쉽에 얼른 가입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서비스쿠폰도 받아왔다 ^^..

오픈되지 얼마 안되었나보다.. 근데 피자 60%면 꽤 싸게 준다는것인데..

그까짓 쿠폰 그냥 쭈욱 쌓아 놓고 한장한장 줘도 되는데

이렇게 이쁜 레드색 봉투에 넣어준다니..

작은 배려에 또 한번 감동했다.

마치 선물을 받은 기분이랄까?




이정도 서비스에 이정도 음식이라면 엄~청 비쌀법도 한데,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가격은 별차이가 없는듯 하다.

이렇게 마음이 드는 루나리치를 어찌 포스팅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음에 신랑이 외식하자고 하면 또또또또~~~가고 싶은 루나리치..

언제쯤 또 갈 수 있을까? ^^


http://www.lunarich.co.kr/

031)949-5845

운정 해솔마을5단지 삼부르네상스 입구. 근린상가1층.





*루나리치 로고는 루나리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편집하였으며, 저작권침해가 될 시 삭제 할 수 있습니다.

*루나리치 메뉴 및 가격은 쿠폰봉투와 함께 동봉되어 있었으며, 저작권 및 레스토랑의 피해가 예상될 경우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파주맛집] 복순농장 복드림 한우



 
지난 주말,
갑자기 소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졌어요!!

나의 사랑 소갈비살을 향해.... 헤이리로 향했지요~


 
그 곳에서 만난 "복순농장" 복드림한우~
정말 복을 주는듯한.. 기분..ㅎㅎ

꽤 커서 회식자리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하는군요~~!!


복드림 한우는 주인장님께서 직접 목장을 운영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한우집 보다 더 믿고 먹을 수 있죠~

먼저 들어가서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골라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부위에 적당한 가격을 찾아서 초이스!! 그리고 테이블로 갑니다 ^ㅡ^



널찍널찍한 테이블!!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네요^^;
근데 가면 사람이 많아요~~ 요즘 입소문을 타서 인지 가끔 가면 방엔 자리가 없을 때도 있답니다 ㅠ_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이 나왔어요~~
역시 고기는 뭐니뭐니~~ 해도 숯에 구워야 제맛인거 아시죠?


오늘의 메뉴는 등심 +_+
그리고 나의 사랑 소갈비살입니다 +_+...

오늘은 일행이 좀 있어서 등심을 플러스 했지만.. 전 평소에 갈비살을 즐겨 먹어요..
저 탱탱한 마블링이 보이시나요? 육즙이 살아 있다구요 ^-^


갈비살의 마블링 쭉쭉쭉~~~~
아 벌써 입에 침이 ....ㅠ_ㅠ.. 빨리 먹고싶따아~~


이런.. 사진을 찍는 사이에 고기가 다 타고 있네요 -_-;;
가끔 불이 너무 세지면 가운데에서 굽지 마시고 살짝 사이드로 갖고 나오세요..

고기는 두번 뒤집는거 아시죠?

육즙이 쫘아아아악 올라왔을 때 한번.
육즙이 한번더 쫘아아아아악 올라왔을 때 두번.

그리고 내 입으로 가져가는겁니다 !! ㅎㅎ


보통 버섯은 길다랗게 자르는데요,
복드림한우에서는 통버섯이 나와요..

어느정도 익으면 이렇게 통으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그러면 버섯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너무 맛있어요..


요렇게 살짝 더 익혀서 드시면,
이 또한 복드림 한우의 또 다른 별미입니다!!

늘 말라비틀어진 버섯만 먹다가 버섯의 육즙(?) 이 살아 있는 버섯을 먹으니..
버섯의 신세계를 맛 보았다고 할까요..

여기서 버섯을 이렇게 잘라서 먹은 후
다신 말라비틀어진 버섯따위는 먹지 않아요 ㅎㅎ


오늘의 뽀너스!! 살치살 +_+

소 한마리에 요만큼밖에 안 나온다는 살치살이에요..
살치살은 저희가 비싼 갈비살을 시켰더니.... 갈비살 사이에 살짝 숨어져 있었어요~~

살치살은 워낙 별로 안 나와서 이렇게 뽀너스급(?)으로 선택이 되어 진다고 하네요 ^ㅡ^ 전 행운아~~


아흑.. 한번 더 먹고싶은 육회 ㅠㅠ

저는 고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이 곳에 가서 갈비살 한 도마를 다 먹을 만큼 좋아하는데 사실 육회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술을 먹을 땐 술안주로.... 제격이죠!

새콤달콤한게 살아있는 육즙의 맛이... 아 다시 입에 침 고이게 하네요 ㅠ_ㅠ..


고기를 배불리 먹었으면 밥한공기 하셔야지요?
역시 빼 먹을 수 없는 된장찌개-

술을 먹을 땐 나의 속을 달래주는 된장찌개~_~
요즘들어서 된장찌개의 맛도 물이 올랐어요-

달짝지근한게~ 된장의 비릿한 냄새가 안나서 너무 좋아요~

고기를 먹고 난 후의 후식.. 된장찌개로 밥 한그릇 뚝딱 해치웠어요^^


나오는 길에 있는 커피자판기~~~

직접 운영하시면서 직접 청소도 하시니 이것만큼 믿을 수 있는 후식이 어디 있을까요~

100원을 넣어야 하지만... 불우이웃돕기에 들어간다고 하니..
꿩먹고 알먹고
커피먹고 이웃돕고 이 보다 좋을수가~~~


배 부르게 먹고 나오니 시간은 어느 새 밤을 달리고 있네요~
이렇게 찍어 놓으니 마치 레스토랑같은 느낌도 나네요~~~

소고기가 땡길 땐, 출처 불확실하고 싸다는 한우집 보다는
주인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제일 믿을 수 있는 이 곳,
복드림한우로 오세요~~~

혹시 아나요.. 소고기와 함께 정말 복이 넝쿨째 들어올지 ^ㅡ^


경기도 탄현면 67-12
Tel) 031-944-8060
http://www.ctjournal.kr





[경기도] 파주안의 분위기를 찾아라~!! 더 키친


"더 키친"
파주에 아주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이 생겼습니다.

오늘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분위기 내러 한번 가보자 하고 방문한 더 키친.

더 키친이 가면 이렇게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받침대(?) 라고 해야하나요..
사진은 편집으로 좀 빈티지 하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꽤 깔끔하답니다.

오늘의 메뉴는
"포크스테이크"와"오늘의파스타"입니다.

모두 셋트로 되어 있는데요,
먼저 수프,오늘의빵,샐러드,메인,아포카토 가 순서대로 나온답니다^^
 

 먼저 수프가 나왔습니다.
월계수잎이 들어간다고 말만 들었지. 정말 월계수잎이 들어가나 했는데 보이시죠? 수저 안에 월계수잎이 있습니다 ^^
감자 수프였던 것 같은데 감자도 씹히는 맛도 있고 짜지도, 달지도 않은 맛있는 수프였지요

그리고 나오는 오늘의 빵!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 옆으로 빵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실제로 빵안에는 쌀과 그 외 곡물들이 콕콕 박혀 있더군요~


빵의 세팅 모습입니다.
직원분 말씀으로 오늘 직접 구웠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방금 구웠는지 빵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사과잼. 사과잼 역시 직접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달지도 않은것이 참 맛있더라구요-

먼저 오늘의 파스타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이길 바랬지만.. 흐흑 ( ㅜ_ㅜ)
크림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근데 정말 양이... 드라마 파스타에서 보던만큼의 양이 나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그래도 맛은 새우향이 그득한 맛있는 해물크림스파게티였지요-
단점이 있었다면 새우가 뒤틀려서 분홍액을 내뿜고 있던데.. 원래 그렇게 나오는건지;;;
해물크림 스파게티는 처음이라서;


무언가 느끼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새우의 향이 그윽했던 파스타요리.


다음은 저의 그분이 시킨 포크스테이크.


사실 스테이크라 함은 특별한 날 비싼돈을 주고 먹어야 함이 맞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맛있는 맛이라니!
쫄깃쫄깃~ 오동통통♬ 너구리맛은 절대 아니고요,
찹 스테이크 맛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입맛이 착 ~ 달라붙는 맛이었습니다-



참!
중간에 잠시 빠져서 나오지 않았던 샐러드 입니다.
직원분이 "샐러드가 빠졌네요" 하고 가져다 주셨는데
이 날 샐러드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보통 티비에 보면 샐러드로 혀를 마비시켜(?) 고기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라고 하던데요-
정말 샐러드를 먹은 후의 고기의 맛은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아포카토"

이름이 생소해서 이게 뭘까..하면서 내오시는 직원분 손에는 에스프레소 한잔과 아이스크림.


깜찍한 잔에 나오는 에스프레소와,


나의 느끼한 입맛을 달래줄 아이스크림~

요 두가지를 합치면~
"아포카토"가 됩니다.

아포카토란?

아포가토(Affogato)는 이탈리아 어로 '끼얹다', '빠지다'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Espresso)를 얹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Gelato)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는다고 하여 젤라또 아포가토(Gelato Affogato)라고도 한다. 아이스크림 1 스쿱(Scoop)에 1샷(25ml)의 에스프레소를 얹고 기호에 따라 견과류, 초콜릿 등을 토핑한다. <출처:네이버>


이렇게 말이죠-
전 에스프레소잔에 이 큰 아이스르림을 어떻게 넣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그 분은 바로 에스프레소 잔을 아이스크림 잔에 넣어버리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이 녹을 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양이 많아서 인지
오히려 에스프레소가 차갑게 되어,
한 스푼씩 떠 먹을 때 마다 바닐라향과 커피향의 조화에 깜짤 놀랬습니다.

그리고 다 녹은물은 다시 에스프레소 잔으로 옮겨서
나름 우아(?)하게 먹었드랬죠 ^^


시작은 아포카토였으나- 끝은 결국 바닐라커피로 만들어버리는'-';

이렇게 깔끔한 커피향을 입안 가득담고 오늘의 데이트도 마무리합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상지석리 653-11
전화: 031) 949-2833




[경기도] 파스타스토리

화이트데이입니다 ^-^
오늘은 저의 그분께서 맛집을 데리고 가셨네요~

일산에서 뜨고 있다는 맛집.
"파스타스토리"

이렇게 사진을 무성의하게 찍기도 힘들터인데.. 어쩜 이렇게 못나게 찍었을까요^-^;


도착시간 4시.

화이트데이지만, 당연히 밥시간이 아니라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갔던 파스타스토리.
소문과같이 자리는 만석이었어요ㅠ_ㅠ..
그래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천장엔 이렇게 이쁜 조명이 있네요-

기다리기를 10여분. 드디어 내자리를 앉았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닭가슴살샐러드"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닭가슴살샐러드"
향이~ 으음~ 좋더라구요-


 좀 더 자세히. 좀 더 적나라하게!! 찍은 닭가슴살~
퍽퍽하기보다는 부드럽고, 맛있는 그런 닭가슴살이었어요. 무엇보다 다른곳에 비해 커다란 닭가슴살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곳은 닭가슴살이 나오다가 말던데 의외로 시원시원한 가슴살에 반해버렸드랬지요..
ㅎㅎ


다음으로 나온 까르보나라.
"이게 왠 우유속에 목욕하는 면이다냐.." 하면서 받은 까르보나라는
나름 달콤하고 끈적이지 않는맛이기에 더욱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째 좀 맛있어 보이나요?
디카질을 이상하게 해 놔서 오늘의 사진은 다들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너무 많은 국물의 양에 아무래도 맛은 별로겠구나. 했는데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크림과 달콤한 소스맛에
잠시 탄성을 질렀드랬지요
"오..의외로 맛있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엔 저의 그분이 시킨 "뽀모도로"가 나왔습니다.

이거 양이 왜이렇게 많아? 하면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면서 나온 파스타요리.
근데 이미 다 먹어치운 후 "딱 맞는구나.." 하면서 얘기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한입 넣는순간 입안에 토마토향기가 퍼지면서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스타면이 아직도 기억이 남습니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치즈가 너무 군데군데 뭉쳐 있었다는것이지요 ㅠ_ㅠ

그리고,
파스타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피클!

요즘 드라마 파스타에 너무 푹 빠져 있던터라,
파스타집에 가면 피클마저도 관심 대상입니다.
피클만 있는것이 아니라 피클의 맛에 쩌들어있는 무...맞지요?
저의 그분은 배라고 했는데 그 비싼 배를 썼을리가 없잖아! 하면서.. 제가 마음대로 무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하...... 느끼한 맛에 이 피클과 무 한입 베어물고 나면 느끼한맛이 가시면서 깔끔함을 내 입맛에 채워준 피클 ^-^/

오늘의 맛집
"파스타스토리"는 참. 맛있었습니다-

그러니 맛집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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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749 레이크폴리스II B동1층
전화: 031) 911-9993
*참고사항: 각 시간마다 준비시간이 있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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