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정신도시야경 시골에서 신도시가 되어 이 신도시에 산다는것은 그닥 좋은일 만은 아닙니다. 아직 삭막한 도시이기 때문이죠 일부 지역은 너무 현란한 도시의 밤에 비해 일부지역은 아직까지 고요한밤을 외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아파트 준공전에 전기가 잘 들어오는걸 시험하는건지, 아파트를 광고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퇴근하는길에 명품 야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느 곳에서 함부로 구경할 수 없는 야경을 도로위에서도 함께 해보고 바로 앞에서도 함께 맞이 하여보고 바닥에서도 함께 맞이 하여 봅니다. 이렇게 이 아파트도 사람들의 숨소리에 삭막을 어느 새 잊고 어느 누군가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바뀌게 되겠지요? 북한산 지난 2012년 10월23일. 형제의 도움으로 북한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 가을이 없어져 올해도 가을은 없으려니 하였는데, 세상에나! 가을은 이 곳에 있었네요 붉게붉게 물들은 빨강과 노랑. 그리고 아직 바래지 않은 초록의 조화가 이렇게 아름다운지는 이 곳을 오지 않았다면 모를 뻔 했습니다. 단풍의 아리따움에 취해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내내 감탄사는 절로 나옵니다. 북한산 정상에서 보이는 전경은 그야말로 "와우"입니다.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는 나인데 이렇게 등산에 입성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입니다. 이 단풍을 다시 함께 하려면 내년을 기약해야겠지요. 당일 춘천여행 출발 약속시간 아홉시. 지금 시간 열한시 반. 익숙한 곳에 있다는것은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몸 마저도 편안하게 하는것이겠지요 어제 저녁 분명히 늦게잡은 시간이 아홉시인데.. 가지말까? 하다가도.. 어느새 준비물 붙잡고 출발할 준비를 하네요!! 5년 전 구입한 크록스. 이제 여름여행에 있어 절대로 빠지면 안되는 여행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출발하고 보니 날씨가 우중중.. 검은하늘에.. 정녕 이 시간에 출발을 해야하는것인가.. 하고 나에게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이왕 들어선 제2자유로는 유턴을 할 수 없다는거~~ 하지만 이젠 비까지 내리네요... 점점 빗방울이 굵어만 갑니다.. 외곽순환도로위로 올라탄 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달리는데.. 북한산의 위엄! 날씨가 점점 맑아져 간다는 뜻이겠죠 ? 어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