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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3 [연극후기] 도피의 기술 1
  2. 2010.05.25 [연극] 내일은 챔피온
  3. 2010.05.19 [후기] 연극 패밀리, 빼밀리
  4. 2010.04.26 [후기] 15회, 한국고양 꽃전시회
  5. 2010.03.09 [연극후기]개

[연극후기] 도피의 기술



연극 도피의기술

현실에게 도망가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도 도망갈 수 있는 곳은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의 품안.
결국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세상의 더러운 찌꺼기들과 친해지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차라리,
따뜻하고 늘 좋은것만 들려주고 좋은것만 보여주고 내게 좋은것만 오게 하려고 했던 엄마의 자궁속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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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스터를 보는 순간,
"이연극 예사롭지 않겠구나"했던 나의 예상은 역시 빗나가지 않았다.

연극에 있어서 너무 오락성만 즐기려고 했던 내가 진짜 연극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연극은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대목에서 웃고 있지만 내가 지금 웃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극은 심오하다. 그렇지만 재밌다.
다소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가만히 배우들의 눈을 보며 있으면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연극 후반부에 갔을 땐 이 연극에 이미 나는 심취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아, 이번 연극 리뷰하기 참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이렇게 술술 풀어가고 있는 나를 보니 힘들었다기 보다는 작가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기에
고마운 연극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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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일은 챔피온

내일은 챔피온

졸립니다. 많이
근데 이게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더군요.

내 이야기인것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살지만 내일은 챔피온이 될거라는 나의다짐과 같은 연극.

오랫만에 대극장에서 본 연극입니다.

연극을 접한 이후, 처음으로 맨앞에서 보게 된 연극이기도 하구요.
(이 자리를 빌려 좋은자리에서 좋은 연극 접하게 해주신 이름모를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연극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 같아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연극입니다.

서울변두리 원당에 있는 한 빌딩의 지하다방,미용실,중국집과 권투체육관.

저도 시골에 살긴 하나봅니다.
집에 가는길에 이런 빌딩(?)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더욱 더 제 얘기 같았던 건지도 모릅니다.

저는 다방에서 일하는 여직원도, 미용실 직원도, 중국집딸도, 권투체육관이
있는 건물에도 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나를 무대안의 배우로 빙의하게 하는 이 연극은
어떠한 꾸밈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늘 실패하고 사랑에게 숨어지내지만
희망만은 버리지 않고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낸 가슴찡한 연극
"내일은 챔피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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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연극 패밀리, 빼밀리


대학로 연극, 패밀리 빼밀리 혹은, 패밀리? 뱅"빼"는거야 방세 "밀리"면!! 패밀리? 빼밀리!


나에게 연극이라 함은 그 사람과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 말할 수 있다.
내 나이 25살이 넘도록 연극한편 못 보았다고 하면 그것은 바로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법.
스크린과 친해지기 전에 왜 무대와 먼저 친해지지 못했는지..
연극을 다 본 후 나는 가끔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앞에서 그 배우의 눈빛을, 터져나갈것 같은 목의 핏줄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 새 그 무대위에 같이
연극을 하고 있는 배우가 된듯 하다.
마치 다음 대사는 내가 해야 할 것 처럼.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을 무엇이라 칭하는가.
가족이라 칭한다.
어찌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이들이 가족이라 할 수 있는가.
어차피 피가 섞였으나 제각각의 인생을 사는 우리집의 식구보다 나으니 한번 보시게. 어찌 이들이 가족인지를.."


-----
지난 주에 약속을 하고 화요일날 서울상경을 하자고 했지만, 아침부터 무척이나 쏟아지는 비를 보고 고민을 했드랬다.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자 갑자기 급 밀려오는 피곤함에 포기를 할 까 했지만.. (사실 평일날 서울약속은 늘 이렇게 급 힘들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라는 생각에 가는 지하철안에서 넉다운이 되었다.

도착해서 미친듯이 달려간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신 배우님.

계단이 미끄럽다 하니, 조심히 내려가라고 해 주시고.. 시작과 끝에 나와서 편하게 보라며 이건 배우를 위한 연극이 아니라
관객을 위한 연극이라 해 주시는 말씀에 마음편히 연극을 관람 할 수 있었다.

평일인데다가, 비도 무척 많이 온지라 관객은 20명 남짓..그래서 배우들이 대충 할까봐 은근히 겁도 났었다..
그래도 배우들은 평소 100을 보여줬다면 오늘 우리를 위해서 1000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기에 투혼을 발휘해 주는 모습에 감동했다.

가족들이 없는 월세 25만원의 한 집에 사는 이들은, 포장마차주인 봉자, 사채에 쫒기는 성기, 탑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세나와, 철학자 철학과, 동자신 지나. 그리고 겉으로는 티내지 않지만 이들을 진짜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아끼는 집주인 지선생님과의 한집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요즘 여느집에서 들리기 힘든 웃음을 보여주는 재미있고, 즐거운 연극이다.

이 연극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이다.
바로 연극의 막이 내리고, 배우들과 함께 하는 사진찍는 포토타임.

내가 이 연극이 아니면 그 무대가 그렇게 뜨거웠을거라는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포토타임을 그 무대위에서 그 배우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이
뜨겁게 타오르는 그들의 연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대답해 주는 시간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주인공을 가려주는 시간은
 포토타임 때 가족처럼 따스하게 맞아주었던 그 시간.
내가 사진에 그들과 함께 찍히는 그 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 사진에 찍혀 그들과 함께 웃는 그 시간이 진짜 주인공을 가르쳐 주는 것 같았다.


나에게 가족은 무엇일까.
오늘 아침 나는 아빠에게 평소에 하지도 않던 말을 하고 회사를 나섰다.

"아빠, 회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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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5회, 한국고양 꽃전시회

10여년전 어떤 고등학생 날라리 친구가 
소풍 전날 나이트를 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꽃박람회장 입구에서 어제 부킹해서 같이 놀았던 여자분이 팜플렛을 나누어 주고 있더랍니다..
그만큼 이미지는 참으로 중요한부분을 차지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에게 꽃박람회장은 한번도 가지 않았지만
 저 기억속의 친구이야기가 떠오르는 그런 곳입니다. 크크..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간판(?)
저기 보이는 간판지붕엔 스텝으로 보이는 분이 올라가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요-
부럽더라구요 ㅠ_ㅠ.. 그분은 어떤 멋있는 사진을 찍으셨을까 하는 궁금함이 밀려옵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마당에는 이렇게 꽃으로 어떤 주제로 만들어 놓은 형상들이 있었는데요,
지난 겨울 자주 찾지 못해서 아쉬웠던 스키장의 생각에 저는 보드타는 소년을 찍었습니다 ^^

그리고 너무 예쁜 꽃밭들과, 꽃벽.. 이 곳에서
조카녀석과 한참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람개비도 있고 여러 꽃들이 이쁘게 조성되어  있는 꽃밭 ^^



그리고 너무나 예뻤던 꽃벽. 이런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죠-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꽃에 이름이 써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어요~
맨날 보는 꽃이지만 이럴 땐 그 꽃이 맞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거든요..


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고양 꽃전시회도 벌써 15살이라니.. 사춘기에 접어드는 나이군요 ^^;


입구를 지나오면 이렇게 조각상들이 물을 내뿜고 있습니다.
이런 전시회를 가면 느끼는 거지만, 정말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진도 나오겠지만 안에는 분수대나, 폭포의 웅장함이 대단하답니다^-^//

역시 꽃박람회 답게
각종 화훼업체들의 상품전시와 설명들이 자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첫 관람.
왜 영어로 써 놓았니 ㅠ_ㅠ..
한글도 좀 해주지- 아무래도 국가별로 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신기했던건 물과 흙없이 살아가는 식물들+_+


철제로 된 예쁘고 아기자기한 화분들 안에는 흙이 없습니다.


식물의 뿌리부분을 보시면 알겠지만 흙이 보이지 않으시죠?
더욱 신기한 다음사진!


이 곳에서 봤던 식물들은 바로 "틸란드시아"라는 식물들이었는데요-
틸란드시아란.?
파인애플과의 착생식물로써 남아메리카의 아열대를 중심으로 남부그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
흙이 아닌 공중에서 성장하며 잎을 통해서 먼지나 빗물 속의 유기물을 양분으로 흡수하는 희귀한 공중식물이다.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낮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야간에는 더욱더 풍부한 산소를 만들어 내는
탁월한 공기정화 식물이다.
라고 써 있었네요 ^-^.. 아! 역시 그 곳 팜플렛에서 얻은 정보지요-

다음은 수출화훼 전시관으로 갑니다~


우리나라의 꽃들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수출전시관


꽃자판기가 있었습니다.
획기적이긴 했지만.. 꽃들이 팔리지 않는다면.. 관리는 누가 해 줄까요..


그리고 그 동안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색색깔장미들+_+
사실 파란장미나 초록장미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줄은 몰랐어요-
특히 금색 장미는 +_+... 누군가가 마치 락카를 뿌려 놓은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관람길에는 이렇게 닥종이인형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닥종이인형들의 치마가 사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서 살랑살랑 흔들리는것을 보니
너무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였지요~


조금 전 스치듯 말했던 폭포입니다..
실내에서 이러한 폭포를 만들기란 쉽지 않을텐데, 다시한번 기술력에 놀랬드랬죠-
그리고 폭포소리조차 웅장해서 계속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정원에 저런 폭포를 놓고 살려면.. 나는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에;; 급 우울해지기도;; ㅋㅋ


그리고 너무 예뻤던 금색의 분수~
금기둥 옆으로 물들이 내려오면서 굴곡을 만들어내는 빛깔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금장미도 너무 이뻤는데, 금분수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는 금을 좋아하봅니다^^;

꽃을 산처럼 쌓아놓고, 저 위의 병은.. 물을 주는 병이라는 뜻이겠지요?


아무래도 백호가 이 전시장의 하이라이트 같았습니다.
올해가 백호랑이의 해라서 인지 엄청 많은분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백호도 꽃으로 예쁘게 어찌어찌 만들었으면 좋았을것을^^; 살짝 아쉬움을 더해봅니다.


비누꽃 전시장~
비누로 만든 꽃인데 너무너무 예뻐요~ 시들지도 않고 잎이 떨어지지도 않으니,
그래서 비누꽃의 의미가 "변하지 않는 사랑"인가 봅니다.


너무너무 예쁜 비누로 만든 장미꽃


끝에 보면 살짝 부러진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건드려서겠죠ㅠㅠ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컨테스트 에서 상을 받은 작품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이쁘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신기함도 있더군요


이렇게 멋진 성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곳을 둘러본 후 꽃전시회장을 나왔지요.

전에는 호수공원 전체를 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한 건물 안. 호수공원 일부에서만 해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만, 턱없이 부족한 매점시설이라던가 휴식공간에 꽃구경도 꽃구경이지만
사람에 치여있다가 왔다는 생각에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까지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 생각에.. 아직 박람회장에 대한 예의를 바라긴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쓰게기는 쓰레기통에" 이 말도 맞는 말이지만.
이번 꽃 전시회를 위해서 힘들게 준비했을 팜플렛들인데 필요가 없으면 받지 않거나, 받고서 필요내용만 보고
다시 두거나 혹은, 가지고 와서 버리거나 하는 바램입니다..
막판에 이렇게 쌓여 있는 팜플렛들을 보니 씁쓸했던 저의 여담입니다..


전시기간:2010.4.23~2010.5.9
찾아가는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906 고양 꽃 전시관
전시관 안내전화번호: 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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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후기]개


 

 

 

처음에 연극의 제목이 "이게 무슨 개같은 상황입니까" 인줄 알았던 연극^^;

 

개인적으로 연극문화에 접한지 이제 2년... 그렇지만 본건 고작 4번정도?

매해 그 사람과 특별한 오늘엔 꼭 연극을 보자고 약속을 했지만 올해는 그냥 지나가나 싶더니만.

어디서 떡! 하니 바로 약속시간 5시간전에 예약이 되었다며 서울로 상경을 하자고 했다.

 

주말에 놀러다녀온 피곤한 월요일.. 두시간이나 걸리는 서울상경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자고 까지 얘기를 했지만..

 

결론은 "와.."

 

정말 안 갔으면 평생(?) 후회 할 뻔 했던 연극.

소극장을 접한지 얼마 안되는 촌스러운 나였기에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가끔 배우와 눈이 마주칠 때면 도대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정말 난감하기 일쑤 였지만.

 

그런 배우의 눈을 볼 수 있었기에 이 연극이 더욱 남다르지 않았나 싶다.

 

지하철 외판원이 힘겨운 일상에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렇게 될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삶은 정말 우울하기 그지 없었다.

 

어느 날,

시청의 횡포로 아버지의 이장을 하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 했던 그에게

다가온 살인이라는 죄.

 

연극 초반에는 도대체 살인을 안했다는데 왜 저 검사는 저리 주인공을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야.

라고 했지만.

 

연극 막판에 나오는 그 반어법에 대한 대사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았다.

 

그는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개소리 하는 개를 죽였을뿐이라는 착각.

그건 어쩌면 착각이 아니라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개같은 사회에서는 당연시 되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여운을 남긴 연극에 놀랐고.

배우들의 열연에 정말 더욱 놀란 연극.

 

배우의 눈에서 나오는 그리고 그 배우의 목에서 튀어나올듯한 핏줄을 보고 있노라면

저 사람이 정말 배우를 하고싶어서 하는구나 하고 빠져들 정도의.. 대단함.. (아직까지 잘 모르는 나에겐 그는 대단함이었다)

 

뭐.. 리뷰가 이래 하시겠지만..

 

정말 보면 생각이 많아지는 연극.

 

원래, 생각이 많아지고 어려운 스토리는 싫어하는 나지만.

이 연극 만큼은 여운을 남기게 하며. 그 배우의 열연을 보고자 하신다면 무조건 달려가시라 말하고 싶다.

 

짧은말: 근데 중간에 디카로 찰칵 찍힌 내 사진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런지..ㅎㅎ

           아님 메모리가 없는 디카였을라나 ~_~ 보신분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

 

_____) 사진출처 : http://seoularts.tistory.com/entry/메인-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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