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2.11.15 홍천은행나무숲
  2. 2012.11.13 삼청동길
  3. 2012.11.07 당일 춘천여행
  4. 2010.05.25 [일본] 오사카입국 오사카공항 간사이공항 입국하기
  5. 2010.04.29 [일본여행] 저가항공, 제주항공이용기~
  6. 2010.04.08 [일본] 아로우호텔 조식
  7. 2010.03.09 건강의 섬, 완도를 가다(2)_전.사.마
  8. 2010.03.04 건강의 섬, 완도를가다(1)_완도타워

홍천은행나무숲

  몇 년동안 미루던 가을 단풍사진을 찍을려고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홍천이라 가깝지 않은곳인데다가 주말이라 사람이 많이 있을걸로 생각되 아침일찍 출발을 했어요

한... 5시인가 그때쯤 출발한 것 같네요

처음 있는일인듯 해요 이렇게 일찍일어나서 어딜간다는게...

예상대로 전혀 차가 막히지 않고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도착하니 입구에서 마을 주민분들이 열심히 장사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은행나무 사진찍으러 가는길중 처음으로 멋있다고 생각한 풍경이에요

다리위에서 찍은사진인데 멀리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니 가을이구나 라는 생각이드네요.



 은행나무가 이쁘게 펼쳐지는 곳이라 그런지 좋은 장비를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차에서 내려서 은행나무까지는 200m 정도 되는것 같네요 그렇게 멀지않은곳에 있어요~

주위 풍경 감상 하면서 가면 금방 도착을 합니다.



이곳이 바로 입구 입니다.

은행나무숲은 바로 저 휀스를 들어가면 나타납니다.

개방일이 아닐때는 저문을 굳게 잠그겠죠?

은행나무숲 바로 앞에는 민박이 있더라고요.

가을이나 여름에 놀러와도 괜찮을것 같네요 앞에 물도 흘러 여름엔 시원함이~~ 



 제가 그토록 찍고 싶어했던 은행나무!!! 

역시나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직접 눈으로 담는게 더 멋있지만

사진은 사진 나름대로 매력이 있으니 ㅎㅎ감상해주세요~

이때가 시간이 9시 정도 됐었던것 같아요 은행나무들이 열을 맞춰 서있는데

정말 멋있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건 은행잎들이 별로 없어서...좀 아쉬웠어요.

태풍도 오고 그래서 많이 떨어진게 아닐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전에 사진으로 감상했을때는 워낙 풍성한 은행잎들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사진 원래 이미지는 바닥에 초록색 들이 한가득이었지만

가을풍경과 노란색이 더 아름다울것같아 살짝 리터칭 하였습니다.

그냥 본사진과 리터칭 한사진을 보니 많은 이미지 차이가 있네요.

단순히 색감만 바꿨을 뿐인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진에 사람들이 없는이유는 

동서남북을 둘러보면 모두 같은 이미지의 사진을 찍을수 있어

그만큼 사람들의 방해를 안받고 이쁜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네요.

은행나무들이 가로세로 열맞춰 있으니 사진 찍기가 엄청 편했어요.

이쪽에 사람이 있다싶으면 다른쪽으로 봐서 찍으면 되니까요 ^^



내년에도 한번도 가보고 싶은생각이 드네요.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보니 작년에는 개방을 안했다고 하는데 

내년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올해 은행나무숲은 바닥에 은행잎들도 별로없고 가지에도 없고...ㅜㅜ

잎들이 행방불명 됐다는 ..ㅜㅜ 



 이사진만 본다면 계절을 알수있는건 아니지만 아마도... 봄이나 여름이미지 가깝지 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얼마나 푸르게 피었던지... 

그냥 보기 아까워 찰칵!!



 보통 접사를 찍으러 갈때 분무기를 챙겼어야 되는데 무척이나 아쉬웠어요.

물론 이렇게 접사 사진을 찍게 될줄은 몰랐죠 ㅋ 

은행나무 숲이 사진은 이쁘게 나오는데 인물사진 찍는거 아니라면

좀 단조로운 이미지가 나올수도 있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가로세로 열이 같아서 찍는 구도에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내공이 덜쌓여서 그런거겠죠 ㅜㅜ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었는데 

은행나무와 삼각대 의외로 잘어울리게 사진이 찍혔네요.

필름카메라와 dslr을 같이 가지고 가서 삼각대를 2개정도 챙겨 가서 이런 사진이 찍힌것 같네요.

삼각대에 카메라가 마운트 되어 있었다면 또 다른 이미지의 사진이 됐겠죠?? 



 2~3시간을 사진으로 시간을 보내고

서둘러 다시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나왔을때는 11시 30분 정도 됐는데 그사이 많은 차들이 서있더군요

많은 블로그에서 언급한것과 마찬가지로 해병대 옷을 입은 아저씨의 

주차 안내가 인상 적이더군요 ㅋ


 차에 달려있던 네비가 이상해서 인지

집까지의 안내를 부탁했는데

네비의 인공지능 센서가 달려있는지 저희를 한계령으로 안내해주더군요

차에 가스는 바닥이 되어가고 한계령은 더올라가야하고

손에 땀을 쥐면서 운전을 했네요.

그래도 다올라와서 내려갈때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많았어요

그래서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찰칵!

별기대를 안했는데 사진정리하다 보니 사진이 마음에 드네요~

정말 단풍놀이 다녀온것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한계령을 지나쳐서 가는길과 단풍을 같이 담아 봤어요~

저때는 아 언제내려가나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좀더 많은 사진을 찍을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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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길

무작정 카메라 들고 향한 삼청동길.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한번은 가봤다는 삼청동길.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진찍으러 다니면서 정작 그 유명한 삼청동길을 못가봤네요.

평일인 휴일에 모처럼 시간이 맞아 삼청동길로 갔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쉬는분들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네요

처음에 들어서자 마자 나온 노란 문의 건물이네요.

건물이 웅장한것도 디자인이 훌륭한것도 아니지만

색감이 너무 이쁘더군요^^. 

그래서 찰칵!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중간중간에 조형물이 많았어요.

캐노피위에 앉아있던 사람 모양의 손큰 아저씨~

의도대로 찍은건 아니지만 

모형의 시선에 따라 찍었더니 절묘하게 건너편 창이 열려있었네요

꼭 창가의 누구를 기다리는것 같네요 ^^




이곳 저곳을 찾다가 결국 많은 사진을 못찍고 높은곳이 보이길래 

계단을 올라 높은곳으로 올라왔네요. 

제가 그렇게 체력이 나쁘진 않은데 .. 올라오자마자 헐떡헐떡... 

숨이 넘어가는줄 알았네요 ㅎ. 

계단을 올라오자 마자 바로 요런 간판이 보이네요.

먹을생각은 안했지만 더워서인지 미숫가루가 눈에 확!! 

간판이 너무이뻐서 이것도 찰칵! 갈색의 간판과 녹색이 만나니 너무 평온한 느낌이네요.




위에 올라 밑을 보니 ㅁ자의 집들이 많이 있네요.

삼청동길이 유명한 이유는 아기자기 하고

우리나라의 옛모습이 있고 서울에 있으면서도 서울같지 않은 그런곳이기 때문인것같네요.

알록달록한 기왓장들을 보니 참이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사진은 벽속에 박혀있던 사슬이 뜬금없이 있는것 같아 

조리개를 조여서 찍어봤네요.



한옥마을을 돌면서 참 이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런곳이 서울이 아니라 지방. 정말 시골에 있었음 더 멋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사진과 같은 아리송한 현상은 없었을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과거와 미래가 잘 융합했다고 할수 있겠지만

건축을 하고 있는 입장으론 조금 아쉽네요.

건축주는 물론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삼청동 길을 나오면서 소매점들이 쭈~욱 있고 그 창가에 비친 한옥이 멋스럽네요

자동차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비친 한옥의 모습 멋있네요.



내려오는길 커피숍 앞에 해놓은 조그만 잔디밭에 오리모양의 목각인형을 해놨더군요.

조그만 공간이었지만 그런공간에 오리 모양과 물이 담겨있는 그릇.

정말 정교한 짜임새 같았어요. 

사진에 담아서 봐도 편안한 느낌이 들게하는 사진이에요.




마지막으로 다쓰러져가는 건물 하나를 봤습니다.

어떤 누가 봐도 오래된 건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오래된 건물이네요.

하지만 흉가 라고 보기보단 세월을 담고있는

건물 같더군요.


삼청동길에서 케이엠플러스.



당일 춘천여행

 

 

출발 약속시간 아홉시.

지금 시간 열한시 반.

익숙한 곳에 있다는것은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몸 마저도 편안하게 하는것이겠지요

 

어제 저녁 분명히 늦게잡은 시간이 아홉시인데.. 가지말까? 하다가도..

어느새 준비물 붙잡고 출발할 준비를 하네요!!

 

 

5년 전 구입한 크록스.

이제 여름여행에 있어 절대로 빠지면 안되는 여행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출발하고 보니 날씨가 우중중..

검은하늘에.. 정녕 이 시간에 출발을 해야하는것인가.. 하고 나에게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이왕 들어선 제2자유로는 유턴을 할 수 없다는거~~

 

 

하지만 이젠 비까지 내리네요...

점점 빗방울이 굵어만 갑니다..

 

 

외곽순환도로위로 올라탄 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달리는데..

북한산의 위엄!

날씨가 점점 맑아져 간다는 뜻이겠죠 ?

 

 

어느 새, 춘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한다는 춘천호!

너무너무 드넓고 멋진곳이에요!

그리고 너무 늦은 시간이지만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갑니다.

 

 

닭갈비 맛집!이라고 검색 해서 들어온 "통나무집"

20분 정도를 기다려 들어온곳!

가격도 착해요~

 

 

착한가격에 메뉴판도 참 깔끔합니다~!

본동 외에, 별동도 있었는데 우린 별동으로 들어갔어요~ 너무너무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하고 ^^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완전 맛있겠죠?

 

 

둘이 간거라 많이 시키진 않았지만.

많은 양도 아니고 적은 양도 아닌 딱 좋은양이에요~

맛도 달짝지근 매콤새콤 맛나요 맛나~

이제 다 먹었으면 다음 여행지를 향해 출발~!!

 

 

청평사에 있는 구성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아까 들고 왔던 크록스는 이곳때문에 필요했던거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마치 우리가 전세 낸것마냥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인생무상이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돌아 오는길에 먹은 와플파르페~

오늘은 먹고 즐기기 위해 온 가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는길도 어김없이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우리가 내려서 여행하는동안에는 비가 잠시 피해 준.

그래서 더욱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늦은시간 출발해서 늦은시간 집으로 도착을 했지만 무언가 잠시 일상을 탈출 했다는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했던 여행.

 

잠깐이라도 도시를 벗어나고 싶다면 가평여행도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일본] 오사카입국 오사카공항 간사이공항 입국하기

일본입국, 간사이공항 입국할 때.. 어디로 어떻게 가야 지하철을 타야 할지 고민하셨던 분들! 이제 걱정마세요~
제가 안내해 드릴께요 ^^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 오면 모노레일라인으로 갑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 가시면됩니다)
먼저 온 모노레일이 기다리고 있는경우도 있고, 없으면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자주자주 있으니깐요^^
그리고 모노레일은 입국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계단을 내려가면 입국심사하는곳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계단의 간판에는 세계 각국의 말로 잘 오셨다. 어서오시라는 말들이 적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나라의 말 밖에 알아 볼 수가 없어서 ^-^;;


꽤 많은 사람들이 입국심사장을 향해 갑니다.
입국심사장을 가기 전에 화장실도 있으니, 급하신분들은 화장실을 이용하셔도 되구요^^
찍고 나서 알았던건데.. 사진촬영 금지라네요;;


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밖에 보이는 "SKY"라고 써 있는 편의점이 보입니다.
간사이공항은 지방공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천공항처럼 복잡하고 어렵지가 않아요
편의점 왼편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가면 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간판이 나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좀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자마자 왼쪽의 문을 보시면 이러한 간판이 있습니다.
왼쪽 문을 열고 나가시면 되요 ^^


"쨘"하고 나타는 지하철로 연결되는 통로.

멀지도 않고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일본 특유의 바다향기도 난답니다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면 "간사이공항역"이라고 써 있습니다.
조금 더 앞으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지하철역의 티켓을

살 수 있는곳이 나타납니다.


간사이공항역내부의 모습입니다.

많은 여행객들과 여러 티켓을 살 수 있는곳이 있지요^^
이 곳에서 간사이 스롯또 패스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표파시는 아저씨는 참으로 친절하십니다.
왼쪽 위에 보시면 스롯또 간사이 패스 2일권과 3일권을 구입 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어요-

라피도는 표를 끊고 들어가시면 안에 또 다른 매표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라피도 표를 사거나, 그냥 탑승을 하면 철도승무원이 500월을 걷으러 다닙니다^^

뒤를 돌아 지하철 개찰구로 갑니다.


개찰구를 통해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바로 지하철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의 열차가 바로 "라피도"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한 컷 더~


오른쪽에 보이는 일반 지하철이지요-


일반지하철은 우리나라처럼 특급과 일반.
이렇게 있어요-

여행가서 시간은 돈과 마찬가지인데 열차시간 잘 확인하셨다가
특급을 타고 이동하도록 하세요^^

그 곳에 비치되어 있는 시간표의 빨간 글씨가 익스프레스(특급)이랍니다^-^

자.. 이제 일본여행 즐겁게 시작해 볼까요 ? ^^

P.s-간혹가다 라피도와 특급을 헷갈려 하시는데요-
라피도는 말그대로 라피도. 500원을 더 추가해서 난바역까지 초특급울트라캡숑나이스짱으로 빨리 가는
열차입니다. (중간에 3~4번밖에 안 서요)
특급은, 우리나라 출퇴근시간에 일반지하철사이에 있는 중간중간에 서는 지하철 있죠?
같은값으로 좀 더 빠른 일반지하철을 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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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저가항공, 제주항공이용기~


지난 일본여행 때,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없는 사람들만 저가항공을 이용한다는 편견을 버려!"


근데 생각을 해보니, 없는 사람이 해외여행을 갈리가 없잖습니까 -_-;
그리고 더 깊게 생각을 해보니 있지 않은 저같은 사람도 해외여행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저에겐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기에 이래저래 고생하면서 길거리에 자야 한들
또다른 세상으로 나간다는것은 절대 무서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제주항공좌석에 착석을 했습니다.
제가 여행을 했을 때는 비성수기라서 텅텅 빈채로 마음대로 앉고 싶은 자리에 착석하여 갈 수 있었지요^^
저기 저의 꿈인 "아시아나"가 있군요..
"점심값아껴서 아시아나 타자!"라고 생각했던 저는 오늘 이 곳에 앉아 있습니다.. OTL (젊음무기어쩌구할땐 언제고-_-)


하늘에 올라 개미같이 보이는 구름떼들 +_+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하늘을 날고 있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렇게 구경을 하고 있는데 기내식을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까운 일본으로 갈 때는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제주항공은 간단한 음료와 스넥. 그리고 삼각김밥을 주었습니다.
사실 9시30분 비행기라 5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해서 갔기에 너무너무 배가 고팠는데 ㅠ_ㅠ..
일찍 출발해서 배고파 기내식이 먹고싶다면 유럽으로 가야 하는것인가..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딱 보아하니, 피자맛이 날것 같은 삼각김밥이죠?
But!!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이지롱~ㅋㅋㅋ
맛이 담백하고 질리지 않게 퍽퍽하지 않은 참치맛이라 좋았습니다^-^
사실 하나 더 달라고 싶었는데ㅠ _ㅠ
하나 더 달라고 해는지를 몰라서 _-;; 그냥 주스만 마셨습니다;;;
근데 달라고 해도 되더라구요^^;


컵에서 주황색의 화려한 얼굴을 하고 있는 제주항공 로고가
저를 보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Nuts  스넥~_~


맛있는 기내식이라기 보다는 간식...을 먹으며 그렇게 저는 일본의 오사카를 향해 날아 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보통큰 비행기처럼 자리도 넓지 않고 의자도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라고 저는 인터넷에서 읽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탑승을 해 본결과, 큰 덩치 있으신 분이 아닌이상
그렇게 힘들지도 않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도 그닥 크지 않습니다.

사실,
이번이 제주항공 두번째 이용인데요-
전에 제주도에 갈 때는 진짜 프로펠러 소리에 -_- 다신 안타! 이랬는데
이번에 이용한 비행기는 조금 달랐는지 그닥 크지 않고 좋았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또 다시 한번 이용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우리나라에 저가항공이 더 많아져 이용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생겼음 하는 바램이네요^^


제주항공 홈페이지: www.jejuair.net


[일본] 아로우호텔 조식


아로우 호텔의 조식에 대한 블로깅입니다^^
사실, 저는 여행을 가서 호텔에 묵게 되면 일부러 더더욱 조식을 선택사항에 넣습니다.
그래야 일찍일어나서 밥을 먹거든요 -_-;

일부러 중저가 호텔에서 묵는데 조식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도 위생에 신경을 썼다는 점과,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게 떨어지는 음식에 대해서 계속 가져다 주는 센스.

따로 말하지 않아도 (어차피 말도 안 통하지만;) 눈치로 우리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던 아로우호텔의 관계자분께 감사..
감사드리며!! 사진 나갑니다~

 
먼저 전체샷입니다. 부페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샌드위치, 계란, 씨리얼, 후르츠, 빵 등 한 테이블에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가져와 먹으면 되구요-


과일도 있네요-
샌드위치는 안에 들어간 재료가 참으로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도시락만 있었으면 싸나왔을텐데;; 국제적 망신을 위해 참았습니다^^;


음료수 입니다.
주스,홍차,가운데 한가지는 사이다였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_-;



 소세지, 계란찜, 베이컨, 감자고로케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튀김류가 있어서+_+ 너무 좋았어요-


샐러드도 종류별로 소스가 있어서 무척 좋았구요 ^-^


그리고 모닝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포트~
컵에 담아와 맛있게 입가심을 하고 호텔로 올라가지요 ^-^..

매일아침 조식은 비슷하면서도 은근히~ 틀린 반찬이 나왔습니다.

밥도 있어요! 된장찌개..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미소된장국^^
가끔 미역국도 나왔구요~ (4박5일 묵었습니다_)

사실 마지막날에는 조금 질리긴 했지만 살기 위해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

저는 밥을 먼저 먹고 나중에 빵먹으면서 빵 사이에 소세지를 끼워 넣고 먹었어요- 그리고 커피한잔..

아로우호텔가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건강의 섬, 완도를 가다(2)_전.사.마


완도에서 아침일찍 일어났을 땐 이미 10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보통 아침을 거르기 일쑤였지만, 이렇게 여행을 와서 아침을 못 먹는다는것은
그만큼의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과 같기에 오늘 아침은 다른날보다 더욱 더 배고프게 하는 시간이었다.

완도초입의 LPG충전소에서 아저씨는 밥을 먹으러 갈거면 이곳으로 가라고 팜플렛과 함께 길을 안내해 주셨다.

반신반의로 진짜 맛있을까 하는 생각과, 배고프니까 일단 움직이자라는 생각으로 완도 시내를 향해 달렸다.


우리가 도착한 곳 "전.사.마"
당연히~ 전복을 팔겠거니 하고 들어갔다. 물론 전복삼계탕을 먹을 생각^^


뭐.. 좀 오래된 사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타들이 찾았던 "전.사.마"의 간판.
최경주 선수가 완도출신으로 전복을 먹고 힘을 냈다는... 그 소리는 주유소아저씨께 귀가 박히도록 들어서..ㅎㅎㅎ
별로 낯설게 느끼지 않았던 최경주 선수..


쨔쟌~
오늘 우리가 먹을 음식은. 전복회도 아니요, 전복 삼계탕도 아니었다. ㅠ_ㅠ..
전복삼계탕은 여름에만 한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울며겨자먹기로 시킨 명태탕...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손님들도 명태탕을 먹고있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어쩔 수 없이 명태탕을 한입 먹는순간.. 맛은 우와~
얼큰하면서도 맵지 않으면서도 칼칼하면서도 입안에 착 달라붙는.. 맛..

그렇게 오늘 우리는 남해에서 첫 식사를 먹게되었다~~


건강의 섬, 완도를가다(1)_완도타워

 

 

  2월26일 금요일.
  2박3일의 휴가아닌 휴가. 연휴가 시작되었다. 오후6시. 우리는 달린다. 남해로
 
  
  정확히 14년전 이 곳에 왔던 기억이 있었다. 부모님들과 여름휴가로. 그 때는 배를 타고 왔던 기억인데
  세상이 좋아지려다보니 이렇게 자란나의 위에 이만큼 발전한 완도가 있었다.

  사실 완도는 다음날의여정이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우리는 오늘 하루를 다 완도에 머물기로 했다.
 
  섬 초입으로 해서 완도 시내로 가는길.
 

 섬 초입에서 완도 시내까지 가는길은 생각보다 길었다.
 하지만 개통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자동차전용길. 그래서 그런가 이곳이 섬이라기 보다는 도시라는 생각이 부쩍 들었다.
 

   완도터널을 지나 완도안으로 점점 더 들어가다 보면,
 장보고동상이 보인다.


 가까이서 봤으면 웅장함을 더했을 동상이었겠지만,
 시간도 시간이겠거니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 자글자글한 명소는 뒤로한채로 열심히 완도읍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완도타워에 도착.




완도타워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순없기 때문에 중간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하지만,
왼편에 바라다 보이는 완도전경을 보고 걷노라면 사실 걷는것도 아니다. 약간의 산책정도.


  무료일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쌌던 입장료에 나름 감사하게 완도타워를 입장했다.
하지만, 곧 왜 입장료가 이렇게 쌌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완도타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타워 안은 참으로 볼것이..없었다..ㅠ_ㅠ..


 완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들과, 그 외의 관광지에 대해 둘러 싸여 있는 길을 뒤로 하고,
전망대로 갔지만.. 흐릿한 날씨탓에... 급 좌절....
내려올 때엔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오자 하면서
또 생각보다 길었던 계단에 나중엔 다리가 후달거릴정도 ㅠ_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이 곳 저곳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이쁜 바닷속~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참으로 이쁘겠다는 생각과,


어렸을 적, 소라를 귀에 대면 파도 소리를 듣느라 형제들과 싸웠던 추억을 꺼내게 해준,
소라모형.. 어느 새 동심을 찾았나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소라에 귀를 대고
바다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완도타워를 나와 이제 다른동선으로 이동.
저녁에 야경을 약속하고 뒤를 돌아선다.


그리고 다시 찾은 저녁.
날씨가 많이 흐릿했지만, 그 덕에 이렇게 이쁜 야경을 선물받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완도의 야경은 참으로 이뻤다.
해안선만 떡하니 보이는 동해안과 다르게 신이 이것저것 올려놓고 장난친듯한 남해의 모습.
그래서 정신없지만 더욱 더 눈에 들어오는 완도의 야경.

아쉬운 야경을 뒤로한 채 숙소를 잡으로 완도타워를 벗어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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