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스타스토리

화이트데이입니다 ^-^
오늘은 저의 그분께서 맛집을 데리고 가셨네요~

일산에서 뜨고 있다는 맛집.
"파스타스토리"

이렇게 사진을 무성의하게 찍기도 힘들터인데.. 어쩜 이렇게 못나게 찍었을까요^-^;


도착시간 4시.

화이트데이지만, 당연히 밥시간이 아니라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갔던 파스타스토리.
소문과같이 자리는 만석이었어요ㅠ_ㅠ..
그래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천장엔 이렇게 이쁜 조명이 있네요-

기다리기를 10여분. 드디어 내자리를 앉았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닭가슴살샐러드"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닭가슴살샐러드"
향이~ 으음~ 좋더라구요-


 좀 더 자세히. 좀 더 적나라하게!! 찍은 닭가슴살~
퍽퍽하기보다는 부드럽고, 맛있는 그런 닭가슴살이었어요. 무엇보다 다른곳에 비해 커다란 닭가슴살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곳은 닭가슴살이 나오다가 말던데 의외로 시원시원한 가슴살에 반해버렸드랬지요..
ㅎㅎ


다음으로 나온 까르보나라.
"이게 왠 우유속에 목욕하는 면이다냐.." 하면서 받은 까르보나라는
나름 달콤하고 끈적이지 않는맛이기에 더욱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째 좀 맛있어 보이나요?
디카질을 이상하게 해 놔서 오늘의 사진은 다들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너무 많은 국물의 양에 아무래도 맛은 별로겠구나. 했는데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크림과 달콤한 소스맛에
잠시 탄성을 질렀드랬지요
"오..의외로 맛있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엔 저의 그분이 시킨 "뽀모도로"가 나왔습니다.

이거 양이 왜이렇게 많아? 하면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면서 나온 파스타요리.
근데 이미 다 먹어치운 후 "딱 맞는구나.." 하면서 얘기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한입 넣는순간 입안에 토마토향기가 퍼지면서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스타면이 아직도 기억이 남습니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치즈가 너무 군데군데 뭉쳐 있었다는것이지요 ㅠ_ㅠ

그리고,
파스타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피클!

요즘 드라마 파스타에 너무 푹 빠져 있던터라,
파스타집에 가면 피클마저도 관심 대상입니다.
피클만 있는것이 아니라 피클의 맛에 쩌들어있는 무...맞지요?
저의 그분은 배라고 했는데 그 비싼 배를 썼을리가 없잖아! 하면서.. 제가 마음대로 무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하...... 느끼한 맛에 이 피클과 무 한입 베어물고 나면 느끼한맛이 가시면서 깔끔함을 내 입맛에 채워준 피클 ^-^/

오늘의 맛집
"파스타스토리"는 참. 맛있었습니다-

그러니 맛집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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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749 레이크폴리스II B동1층
전화: 031) 911-9993
*참고사항: 각 시간마다 준비시간이 있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